5일 김병우 교육감 주관, 연구·선도학교 학부모·교사 등 참여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5일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한 온라인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갖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한 온라인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5일 도교육청은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연구·선도학교 학부모 18명, 연구·선도학교 교사 6명이 현장에 참여하고 10개 지역의 초·중·고 학부모가 온·오프라인 방식의 정책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은 김병우 교육감, 아역배우 김강훈 학생(증안초 6년), 박창호 교육국장, 한상아 고교학점제 연구회 회장(오송고 교사) 등이 공동으로 맡았다.

도교육청 홍보대사인 아역배우 김강훈 군은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2025년에 고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 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과목과 새롭게 만들어 지기를 원하는 과목에 대해 김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청중이 온라인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교육감, 교육국장, 고교학점제 연구회 회장이 제도적인 측면과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에 대해 다각적으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역과 지역을 잇는 협력 체계와 정책을 마련하고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에듀테크 기반 수업,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해 핵심역량을 갖춘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 중에 고교학점제 적용사례 영상으로 진천의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과 충주의 체육 공동교육 거점 및 실기집중과정을 상영하여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번 온라인 정책 토크콘서트는 녹화후 15분 내외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달 중순 교육부 TV 및 충북교육청의 각종 소통 채널을 통해 고교학점제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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