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시민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 기념촬영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상식을 열고 유공시민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18일 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8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시상식에서는 공로패 2명(김관기 초대의장, 김광우 초대 사무과장), 감사패 5명(이병렬 지역언론사 대표, 백연자 제1회 서산시민대상 수상자, 김기산·서신원·한옥희 30년 이상 근속 환경미화원), 특별감사패(맹정호 서산시장)가 각각 전해졌다.

▲ 사진 왼쪽부터 김광우 초대 사무과장, 이연희 의장, 김관기 초대의장

김관기 초대의장과 김광우 초대 사무과장은 “재임기간 중 초대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의회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공로패를 받았다.

또 이병렬 대표는 지역 언론인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 공로, 백연자 씨는 효행과 나눔의 실천으로 타의 귀감이 된 공로, 김기산, 서신원, 한옥희 씨는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30여 년 재직기간 동안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시민·소통·협업의 참된 가치 실현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이연희 의장은 “지난 30년 동안 서산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물론, 선배 의원님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기초의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제8대 의회는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지나온 30년을 토대로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연희 의장은 이날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故 이재병 초대 서산시의회 의장과 故 이상호 초대 서산시의회 사무과장의 유족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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