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세입증대 분야에서 '좌구산휴양랜드와 함께 커가는 증평살림(林)'이라는 주제로 낙후된 지역에 좌구산 휴양랜드 개발 및 자원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사용료 수입 확대 사례를 소개했다.

군은 지난 2019년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얻은 사용료 수입은 12억 6천만원으로 휴양랜드 조성 첫 해 대비 약 100배가 늘어나 세입증대에 큰 효과를 거뒀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연평균 방문객이 50만명에 달하며, 인근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직접적인 효과만도 2019년도 18억, 2020년도 14억에 달하며 휴양랜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 카페 등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1천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행안부는 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