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으로 충북 괴산 김장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 김장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괴산 종합운동장에서 막이 오른다.

군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으로 올해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 체험행사는 240팀만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가족 단위로 텐트로 칸막이를 설치해 사전 방역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김장체험은 문화공연과 다양한 경품 행사으로 진행된다.

올해 김장 체험비는 절임배추 20kg(13만5천 원), 10kg 체험(7만 원)이다.

추가 양념 속재료는 1kg당 1만2천원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kg 구매마다 5천 원씩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집에서 김장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절임배추와 양념이 구성된 김장세트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11월 한 달간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김장체험 참가비와 같다.

군은 다음 달 1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한 60명을 대상으로 명인의 김장 방법에 따라 '명인의 김장간'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군은 독도 경비대와 코로나19 의료종사자에게 김장 나눔, 관내 취약계층 나눔김장 릴레이,주한대사 김장 체험, 어린이 김장 체험, 국민안내양TV 공개방송 등을 연다.

군은 11월간 지역 12개 마을에서 '농가 김장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괴산 김장축제는 즉석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 왔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에서 '괴산김장축제'를 검색하거나 휴일엔(huiln.com)을 방문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준비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친환경 괴산절임 배추과 양념이 만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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