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323억 투입…주거, 산업, 상업, 공공시설용지 등 328만 4천㎡ 규모

▲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감도./충북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내 최대 'K-바이오'를 선도할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가 8년여만에 준공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2013년 2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사업자로 시행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오송2단지는 총사업비 9천323억원을 들여 주거, 산업, 상업, 공공시설용지 등 328만 4천㎡(약 99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KTX 오송역에 인접한 오송2단지는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췄으며, BT(생명공학기술) 및 IT(정보기술) 특화지역으로 주변에 이미 조성된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생명타운과 함께 R&D·인허가·생산·주거가 결합된 국내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 잡게 됐다.

전형식 충북경자청장은 “이번 오송2단지 준공이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며, 우리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송2단지는 이번 준공에 앞서 2019년 4월 국내외 기업과 입주예정자의 투자 및 경제활동을 위해 산업용지 등 325만 7천㎡를 부분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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