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극으로 마음은 가까이, 온라인 시상식으로 사회적 거리는 멀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1일 오후 1시 제8회 청소년심리극대회 시상식 및 상영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관객, 영상심사,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경연영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5개교(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참가해 학교폭력. 청소년근로, 진로 및 성격 고민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 상황을 심리극으로 표현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서령중학교 씨네애톡팀 ▲최우수상은 서산여자중학교 찐팀 ▲우수상은 서산중학교 솔숲향기팀 ▲장려상은 서산여자고등학교 소나기팀과 부석고등학교 W.S.S팀이 수상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청소년심리극대회는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상황과 해결 과정을 직접 심리극으로 표현하고 함께 치료경험을 공유하며, 서산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힐링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영상을 통해 “청소년기는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때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대회가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방법을 슬기롭게 모색하여 성취감을 얻는 긍정적인 동기부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심리극대회 취지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배지석 심사위원(마인드온심리연구소장)과 안권순 심사위원(한서대학교 교수)은 참가한 청소년들의 진솔한 노력 감동했고 이번 대회영상이 교육현장에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코로나블루 심리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는 청소년전문 상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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