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업형 죽리마을 재생 사례 3년 연속 수상

▲ 증평군이 충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증평군이 충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도와 시·군이 응모한 총 27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현장평가 및 도민 온라인투표 심사를 거쳐 9건이 본선에 진출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선정했다.

군은 최창영 미래기획실장이 민·관·학 협업을 통한 죽리마을의 농촌재생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죽리마을이 ▶소프트웨어사업으로 추진했던 마을가꾸기 ▶하드웨어사업으로 추진했던 빈집 정비 ▶휴먼웨어사업으로 추진했던 학교와 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증평소방서가 최우수상, 증평군이 우수상을 수상해 도 및 다른 시·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는 ▶2019년 구석구석 파수꾼 택시경찰대(우수상) ▶2020년 라키비움 조성(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홍성열 군수는 "2019년 이후 3년 연속 도정혁신 우수사례 수상으로 증평군의 행정역량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참여,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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