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사와 대전개인택시부여향우회, 마스크와 성금 기탁

미암사 마스크 기탁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부여군(박정현 군수)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대한불교 대각종 미암사(주지 만청)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코로나19 방역물품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만청 스님은 “최근 부여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걱정이 많다”며 “오늘 기증하는 방역물품이 군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개인택시부여향우회 성금 기탁 모습.

18일에는 대전개인택시부여향우회(회장 강희영)가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대전개인택시부여향우회는 대전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부여 출신 택시기사 5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고향인 부여군에 2019년부터 성금 및 굿뜨래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강희영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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