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립도서관이 문체부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독서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철학의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 189곳 기관·단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증평군을 포함해 총 94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책으로 과거를 거닐다(고전), 책으로 현재를 물들이다(문화예술), 책으로 미래를 꿈꾸다(미래학)로 구성된 강연을 15회 진행했다.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K-도서관 공간 구축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자료실에 미디어 창작·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독서아카데미 사업으로 이를 활용한 미디어 인재 육성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인문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증평군립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인문 뉴딜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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