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비 7천500만원 지원… 10개 특화사업 추진

▲ 괴산군은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받아 특성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군 발전을 도모한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2021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31일 군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는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평생학습기반 구축을 위해 매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7천50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나눔과 행복이 함께하는 느티나무 학습공동체 괴산'을 비전으로 ▶동네방네 행복 만들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느티울학당 운영 ▶생애학습 프로젝트 '인생2막 지금부터' ▶친환경 유기농 경영스쿨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느티나무 평생학습 어울림축제 등 10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관련 조례 제정을 비롯해 평생학습 전담팀 설치,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종합계획 수립과 예산 증액 등 기반 구축을 해왔다.

괴산군의회도 최소 4년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는 의회 결의문 채택 하는 등 군의 추진 의지에 힘을 실었다.

이차영 군수는 지난 23일 평생학습도시 지정 심사에서 괴산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설명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군수는 "군정방침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에 걸맞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매진한 만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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