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선정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최대 2억원 연리 1%

▲ 괴산군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은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2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2016년까지 선정된 후계농)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 지원과 경영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축산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영교육 및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단 금융기관의 여신관련 제규정 및 농림축산식품재정사업 관리 규정상 대출이 제한된 자, 이미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거나 자금지원을 받은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계획서를 포함해 대출신청자료, 사전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별 배정없이 전국단위로 300명을 선발하며, 서면평가와 현장확인을 통한 지자체 심사 후 전문검증기관 평가, 충북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 말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확장이 필요한 후계농업경영인이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계농업경영인들이 관심을 갖고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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