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고 발생시 혜택도

▲ 증평군은 올해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해 안전한 생활 자전거 문화를 만들고 있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은 올해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험 보장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이다.

주요 보장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고 사망 500만원 ▶후유장해 발생 5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 한도 ▶뺑소니 무보험차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2천만원을 보장한다.

4주 이상 진단시 받을 수 있는 진단 위로금(10~50만원)과 4주 이상 진단·7일 이상 입원시 받을 수 있는 추가 위로금(20만원)도 지원한다.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외국인 모두가 대상이며 2월 말 기준 대상자 수는 3만7천556명이다.

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군 내에서 발생한 사고를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 모두를 보장 받을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이 지난 2012년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증평군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7건에 대해 총 575만원을 지급했으며, 12년부터 현재까지 192명이 1억3천20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도시교통과(043-835-395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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