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북저수지 일원 시유림 20ha에 4억여원 투입

▲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공북저수지 주변 산림 20ha에 4억여 원을 들여 특화조림사업을 추진한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오송읍 공북리 산56번지 일원 시유림에 이달 말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지역특화조림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특화조림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국고보조를 받는 사업으로 오송 공북리 공북저수지 주변 산림 20ha에 4억여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재 수종으로는 편백나무, 벚나무, 이팝나무, 자작나무, 전나무 등이다.

특히 신라 말 최치원의 유람 중 후학을 양성한 장소로 다섯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고 해 이름이 붙여진 오송(五松)이라는 지명이 붙여져 스토리텔링을 통한 특화조림에 적송, 백송 등 5가지의 소나무를 심는다.

식재 나무는 높이(수고)가 1.2 ~ 2m 정도인 어린나무(치수)로 향후 공북저수의 수변공간과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송은 생명과학단지 및 내륙과 국제적인 교류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시유림에 지역적 특색과 경관개선, 산림휴양이라는 여러 목적에 적합한 지역특화조림을 실시해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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