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795개교 중 723개교 전교생 등교

▲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는 충북지역 90.94%의 학교의 전교생이 등교할 계획이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는 충북지역 90.94%의 학교가 전교생 등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795개교 중 723개교가 전교생 등교를 하게 된다.

학교급별로 유치원(313개원)과 특수학급(10개교)은 지난 2일 김병우 교육감이 밝힌 2021학년도 학사운영 지원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전면등교하게 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도내 259개교 중 91.51%인 237개교의 학생들이 전체 등교를 하게 되며, 22개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을 통해 밀집도를 유지하게 된다.

중학교의 경우 도내 129개교 중 86.05%인 111개교가 전체 등교를, 18개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고등학교의 경우 도내 84개교 중 61.9%인 52개교가 전체 등교를. 32개교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 운영하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84개교 중 82개교가 우선 등교하는 것으로 도록 나탔났으며, 2개교(직업계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의 순환 등교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전체 등교 비율(90.94%)은 지난 2일에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도교육청의 기본 방안에 따른 전체 등교 예상 수치 77%보다 14%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교별 전교생 600명 이상의 학교들이 학년별 등교시간과 급식시간을 조정하여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한 학사운영 계획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혁신과장을 단장으로 '안전한 등교원격수업 운영 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원단은 신속한 사안 대응 및 민원 처리를 위해 야간까지 운영되며, 학사운영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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