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55명 중 143명 퇴원, 1명 사망, 11명 치료 중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는 지난해 3월 9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첫 확진판정을 받은 후 16일까지 1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805명), 아산(253명), 당진(172명)에 이어 충남지역에서 4번째로 많은 확진자다. 155명 중 지역감역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자의 경우는 아산(39명), 천안(28)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체 확진자 대비 비율은 10.9%로 ▲논산 19.6% ▲아산 15.4% ▲부여 11.7% ▲홍성 11.6%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월별로는 ▲3월(9일~) 8명 ▲5월 1명 ▲7월 2명 ▲8월 10명 ▲9월 4명 ▲10월 1명 ▲11월 26명 ▲12월 92명 ▲1월 11명(~16일까지)이 발생했다.

12월의 경우 서산51번으로부터 시작된 A주점, 당진시 나음교회와 음암면 라마나욧 기도원 등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16일 현재 11명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서산24번(충남448) 확진자로 지난 9일 단국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사망했다.

70대인 서산24번 확진자는 지난해 9월 15일 예산3번(충남443)의 접촉자로 분류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16일 양성 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단국대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이어갔으나 결국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으며 13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관련 사망으로 최종 판단했다.  

그동안 3만 51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8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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