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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도원 연결고리 10명 확진…"공공시설 폐쇄"

기사승인 2020.11.16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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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벧엘기도원 관련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지로 분류돼 관내 공공시설 폐쇄와 함께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음성군 벧엘기도원 거주자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돼 지역 사회가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군은 집단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지역 모든 공공시설 운영을 전면 폐쇄조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을 잠정 휴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지난 14일 벨엘기도원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사흘만에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며 "기도원 방문자와 가족까지 N차 감염에 지역 확산이 우려로 매우 긴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관광·체육시설·경로당·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관내 공공시설을 휴관으로 선제 대응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주민에게 전달,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안내 문자와 마을 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기도원 방문자나 접촉자의 자진 신고와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도원 거주자 A씨(40대)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5일 B씨(50대)와 손자 2명이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모두 10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손자 2명 중 한 명이 음성 대소면의 한 학생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과 관련한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은 이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다.

김대균 기자 skyman5791@nate.com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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