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김장김치축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김장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전국민들을 만난다.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2시(8일 오후 3시)에 괴산군 TV ‘괴산 가서 김장하자’를 괴산군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 방송된다.

6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괴산군 자매결연지와 김장 퍼포먼스, 현재 괴산김장축제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생생용기 제조원인 ㈜젠한국과 괴산군 간 상호 브랜드의 마케팅 활성화 및 판매 촉진 등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괴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극단 신박한의 문화공연도 예정이다.

7일은 괴산군 홍보대사 장정희, 김사권, 청이와 장돌뱅이 개그맨 조문식, 개그맨 최기정이 출연해 국민안내양 김정연과 함께 괴산군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3시에는 3일간의 행사를 다시 돌아보며 현장 인터뷰도 진행된다.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과 온라인 명인의 김장간 ‘김치 백투더퓨처’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1시(6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 과거와 미래의 김치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핸드폰, 노트북 등 실시간 소통으로 김치를 만들 수 있다.

축제에는 주한대사 라트비아 대리대사, 글로벌 유학생, 관내 초등학생 40명과 장애우 20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8일 오후 2시에는 김장 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과 축제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 김장을 하고, 완성된 김치는 코로나19 의료종사자와 독도경비대에 전달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제장에서 즐길 수 없는 것을 고려해 가정에서 괴산군의 청정 식재료를 이용해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김장 패키지를 11월 한 달 동안 판매하고 있다.

군 직영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김장패키지를 주문하면 청정지역 괴산에서 자란 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를 이용한 김장양념을 원하는 날짜에 택배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입 비용 역시 현지 체험비용과 동일하게 괴산시골절임배추 20kg과 김장양념 7.5kg 패키지를 13만5천 원에 판매 중이다.

김장패키지는 10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김장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3.6L 김치생생용기를 7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중심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2020 괴산김장축제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유기농의 메카 괴산에서 자란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를 이용해 김장 김치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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