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산림자원 강점 내세워 행정력 집중

▲ 김돈곤 청양군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충남혁신도시 관련 기관유치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청양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일 10월 정례 브리핑을 개최한 김 군수는 “최근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기관유치 방안 마련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청양은 충남의 지리적 중심지(도내 1시간)로서 접근성이 높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게 된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관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내세운 경쟁력은 ▲내포시, 세종시 배후지로서의 성장 잠재력 ▲천혜의 자연환경과 저렴한 토지가격 ▲풍부한 산림자원 ▲공공기관 이전 대비 부지확보 완료 ▲공공기관 종사자 주거지원 방안 마련 ▲기반시설 구축 등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등으로 환경과 산림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김 군수는 ‘스마트(Smart)청양’ 군민운동에 대해서도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월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한 ‘스마트(Smart)청양’ 군민운동은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스마트청양은 청양에서 공부하기(Study)와 장보기(Market), 청양에 주소 두기(Address), 지역 식당 이용하기(Restaurant)에 다함께(Together) 참여하자는 군민운동이다.
스마트청양은 홍보․소통, 참여․실천, 모범업소 육성 등 3대 분야에 20가지 추진과제를 갖고 있다.
홍보․소통 분야 추진과제는 ▲범군민운동 확산 ▲맛집 추천 캠페인 ▲유관기관 참여 유도 ▲청년인재 육성 ▲SNS를 활용한 스마트 홍보 ▲각 지역 향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MOU 추진 ▲마을리더 육성, 주민참여 선도 ▲귀농·귀촌인 따뜻하게 맞이하기 등이다.
참여․실천 분야 과제는 ▲지역 물품 우선 구매 ▲지역인재 채용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인재육성 장학사업 활성화 ▲지역업체로 농업보조금사업 참여업체 제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이버 명예군민 확대다.
또 모범업소 육성 분야 과제는 ▲역량강화교육 활성화(친절, 청결, 가격)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적극 참여 유도 ▲착한가격업소 확대 ▲상시 창업교육이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상황이 나아진 만큼 3대 분야 20개 추진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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