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 업무협약에 손을 맞잡았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15일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 업무협약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이날 협악식을 갖고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복구 종료시점과 주민복귀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인자·지표를 개발하고, 시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리빙랩 구성·운영을 연구에 반영을 담고 있다.

이에 화학사고를 가상적으로 경험해 피해자들의 연구 결과를 실증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일상생활의 실험실로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실험 활동을 하는 것이다.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들의 상호 협력과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업무 협약에 따라 과거 사건‧사례 등을 공유하며 화학사고 시뮬레이션 검증을 위한 훈련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 주민들이 리빙랩에 참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의 화학사고 대응, 복귀 시점 등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청주시를 화학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