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동권익센터, 공익활동지원센터, 도교육청 차례로 방문

▲ 충남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한 정의당 충남도당 신임 집행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3일 신현웅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신임 집행부가 충청남도교육청과 충남노동권익센터,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을 방문, 관련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충남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한 신현웅 위원장은 “새로 출발하면서 같은 꿈을 꾸고 함께 노동인권과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충남노동권익센터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면서 “서로 연대할 수 있는 것들은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은 “이선영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과 산업재해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조례안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 수시로 간담회를 통해 지역 아젠다를 공유하고 주요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함께했다.
대화 참석자들은 충남노동권익센터는 노동과 관련된 전문 단체로 노동관련 대중단체인 민주노총, 정치영역에서 노동문제를 풀어가고 있는 정의당과 함께 긴밀하게 협조하면 산재해 있는 노동관련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데 공감하고, 지속적인 연대를 다짐했다.

▲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한 정의당 충남도당 신임 집행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김지훈 센터장은 “주기적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교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해서 풀어가는 사업을 진행하면 좋겠다”면서 “지방자치분권, 풀뿌리 민주주의 등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정의당과 함께 네트워킹하며 일을 풀어가자”고 요청했다.
신현웅 위원장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을 강화하면서 일을 풀어가자”고 했고 “정의당 충남도당이 다음달이면 내포로 이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 신현웅(사진 왼쪽) 충남도당위원장과 김지철 교육감이 교육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어 충남도교육청에서 있은 김지철 교육감과 간담회에서 유미경 정책국장은 “노동인권교육, 민주시민교육, 통일교육 등 교과 이외의 중요한 교육들의 시수를 늘려서라도 내실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운영시스템상 시수는 늘릴 수 없고 충남의 여러 학교에서 활발하고 내실 있게 관련 교육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AI 소프트웨어 교육 상황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교육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자리를 함께한 정의당 이선영 도의원은 “어렵게 제정된 충남학생인권조례가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점검,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김 교육감은 “그런 일을 제대로 하기위해 미래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 교육혁신과 등이 바쁘게 움직이며 일하고 있으니 지켜보자”고 답했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서는 학교 엘리트 체육 관련, 폭행 재발 방지대책 논의와 초등돌봄교실의 안정된 운영 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신현웅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집행부의 오늘 행보는 이후 충남지역의 건강한 시민사회 활동과 조직을 튼실하게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략적으로 내포를 진보정치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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